<눈의 자세한 부위>

눈은 기본으로 항상 목기운, 간을 기본으로 합니다. 

즉, 가장 먼저 시고 고소한 맛을 먹어주는데 

그 중 더 세세하게 어떤 부위에 나오게 되면 

다른 것도 같이 드셔주신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예 그 부위에 맞는 기운의 맛만 드셔도 됩니다.

목木:눈동자중 홍채를 뜻합니다.

눈의 색깔을 좌우 하는 곳입니다. 

여기가 이상이 생기거나 

평소와 다른 색깔을 띤다거나 하면 

목기운의 문제로 봅니다. 

더 중심에 있는 동공은 수기운의 문제로 봅니다. 

사시도 목기운의 약화로 봅니다.

시고 고소한 맛을 드시면 됩니다. 

화火:눈 흰자위의 가장 바깥쪽의 문제로 봅니다.

눈꺼풀에 가까운 쪽 전부인데 

핏줄이 많이 생기거나 하면 화기운으로 봅니다. 

기억하기 쉽게 하자면 밤에 잠을 못자고 

꼴딱 새우게 되면 눈에 핏발이 서는데 

이는 잠을 잘려면 수기운이 머리로 올라와 

머리를 차게 해줘야 하는데 생각이 많다보니 

피가 머리 쪽으로 많이 몰리고 

머리가 열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수면장애”편을 보시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쓴맛을 드시면 됩니다. 

토土:위 아래 눈꺼풀의 문제로 봅니다.

쌍꺼풀이 안 생기다 갑자기 생기고 

있던 쌍꺼풀이 풀리던가 하는 것들 

또는 다래끼도 그렇습니다.

(다래끼는 화기운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아래 눈꺼풀과 눈꺼풀 아래에 

안검하수라 해서 눈두덩이 늘어나고 

붓고 하는 것도 토기운의 문제로 봅니다. 

그 중 안검하수가 많이 늘어나 부풀어져 있으면

위하수로 봅니다. 

즉 위가 많이 늘어나 대장을 누른다고 봅니다. 

그러면 더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서 

더 먹게 되는 경우도 있고 

역류성 식도염 등의 문제가 더 생기기 쉽고 

대장까지 무력하게 만들어 

변비나 배에 가스가 잘 생기거나 

그래서 속이 항상 더부룩한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눈 떨림도 거의 대부분 이 문제입니다.  

단맛이 필요합니다. 

금金:화기운의 핏발이 서는 것과 달리 

     흰자위 자체의 문제가 생깁니다.

색깔이 변하던가 변형되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화기운의 담당인 눈꺼풀에 가까운 부위보다 

홍채에 가까운 부위입니다.

매운맛이 필요합니다.   

수水:홍채 보다 더 중심에 있는 동공을 말합니다.

여기 색깔이 변하는 것을 봤습니다.

녹내장, 백내장 같은 문제를 볼 수 있습니다.

짠맛을 드시면 됩니다. 

백내장이란 눈 속에 투명한 수정체라는 구조물이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전체적으로 

뿌옇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노화 현상이며 

나이가 들면서 혼탁한 정도가 심해지고, 

시력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꿔 넣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이란 눈의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시야가 터널을 지날 때처럼 좁아지거나 

시야 주변부에 안 보이는 부분을 느낀다면 

이미 녹내장 말기 상태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내장과 녹내장 차이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여기서 백내장은 정확히 

수기운의 문제 부위를 집고 있는데 

녹내장도 눈의 압력이 높아지는 것이라 

이것 역시도 수기운을 봅니다. 

눈 자체가 아프다고 하면 목기운인데 

눈의 압력이 높아지는 것은 수기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평소 물을 많이 안 드시는 분들은 

백내장과 녹내장이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상화 相火:상화기운은 눈의 능력을 뜻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력의 감퇴는 

몸의 기운이 떨어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색맹,(사실 색맹은 우리 눈 안에 

색깔을 구분하는 세포가 있는데 

빨간색, 녹색, 파란색을 구분하는 것이 

문제라고 보는데 이것도 

기운의 문제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의 힘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비문증도 여기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