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실험들}

“소금이 왜 오해를 불러일으켰을까요?”

사실 일반인은 그 원유를 알지도 못합니다.

다만 의사들이 그렇게 이야기 해오니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금에 대한 오해는

고혈압에 관련된 실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에서 시작된 오해가

고지혈증, 당뇨, 신장, 콜레스테롤, 대장, 변비
등등엔 소금이 문제가 된다는 근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절대적으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약의 폐해보다 더 크게 받아들여 질 정도입니다. 

약은 선택적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으나 

소금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댑니다. 

그래서 소금이 오해를 받게 된 실험들과 그와 연관된 

다른 실험들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용글은 평어로 제가 주석을 단 것은 높임말로 썼습니다.  

(참고)한국 소금에 미친 남자, 사토우 미노루, 우에다 히데오 공저- 

※‘소금은 고혈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상식이다?

이것의 출처를 더듬어 보면,

1954년에 미국의 다르 박사가 실시한 

조사 발표가 발단이 되고 있다.

다르 박사는 일본 동북 지방을 대상으로 

뇌졸중 등에 관한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 지방에서는 고혈압의 발병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단무지와 소금에 절인 연어를 많이 먹는 

이들의 식생활을 그 원인으로 보고.......

‘과도한 식염 섭취가 고혈압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그 후에 밝혀진 바로는 

동북지방에 고혈압이 많은 이유는

과도한 식염 섭취 때문이 아니라 

농가의 가옥 구조에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당시 농가의 변소는 냄새가 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본채와 멀리 떨어진 곳에 따로 지었다. 

겨울에는 이로리(바닥을 파서 난로를 놓은 난방 구조)로 

집안은 따뜻했지만, 

변소의 경우는 눈길이 쌓인 마당을 지나 

찬바람이 다 들어오는 구조에서 

아랫도리를 벗고 볼일을 봐야만 했다. 

이때 추위로 몸이 위축되고 얼어버리며, 

이 극단적인 온도차로 인해 

뇌졸중의 발생률이 높았던 것이다.

다르 박사의 잘못된 이론에 불을 붙인 것은 

이듬해 미국의 매너리 박사가 발표한 이론이었다. 

이것은 10마리의 실험용 쥐에게 

매일 평소보다 2배 많은 식염을 

6개월 간 주었더니 4마리가 고혈압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식염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잘못된 정보로 과대 포장되어 퍼져 나갔다.

쥐에게 준 식염의 양을 사람에게 비유하자면, 

1일 200~300g에 해당한다. 

누가 봐도 사람으로선 도저히 섭취 불가능한 양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잉 섭취하면 유해물이 된다. 

오히려 그 정도로 대량의 소금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10마리 중 6마리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데 주목해야 할 것이다. 

1983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고혈압에 관한 국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는 식염 섭취량과 혈압과의 관계를 

32개 국의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적인 조사였다.

이 조사는 일본의 오사카, 긴키, 후지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당시 세계 각국의 식염 섭취량은 

대부분이 하루에 1인당 8~11g 사이인데 반해 

일본의 섭취량은 10~12g으로 많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이환율은 세계에서 최저 비율이었다.

(고수:세계 각국의 식염 섭취량에 비해 일본과 우리나라는 

훨씬 더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장수국가에 속한다고 합니다. )

위의 국제 조사의 결과 보고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⓵유전적 요인 

⓶비만,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등에 의한 환경적 요인 

⓷간장 장애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위의 결과로 알 수 있듯이 

소금과 고혈압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명확한 답이 나와 있지 않다.

1979년, 일본의 후생성은 

그때까지 15g으로 정했던 1일 식염 목표 섭취량을 

10g으로 개정했다.

(고수: 이때는 또 10g이었는데 

왜 또 지금은 5g일까요 그 근거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내렸습니다. 

아마도 혈압의 기준을 낮춘 이유와 같을 것입니다. 

점점 세계는 고혈압 수치를 

근거도 없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고혈압을 계속 해도 잡을 수가 없으니

아예 더 낮은 수준에서 부터 잡아보자는 의미로

더 낮춰 잡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소금의 섭취량도 낮추고 있습니다. )

또 다른 사례를 보겠습니다.

(참고)소금, 오해를 풀면 건강이 보인다. 윤태호 지음

※<실험 오류와 맹신>

소금의 대한 가장 큰 오해는 

‘고혈압’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소금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메커니즘과 

실험 결과 그리고 짜게 먹어서 

고혈압이 된 일관된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 

이 논리를 바르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아직 의학계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고혈압의 원인을 모르면서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 된 배경

고혈압으로 뇌혈관이 터지는 사망자가 발생하자 

의학계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1953년 미국 하버드대학의 메네리 박사가 

고혈압의 원인을 찾던 중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라는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그는 쥐 10마리에 적정 섭취량의 10배에 가까운 

소금을 먹이고 사료에도 1%의 소금을 

더 넣어서 먹게 했다. 

6개월 후 4마리에서 혈압이 높아졌는데. 

그 결과를 가지고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고수: 위에 나온 메네리 박사의 실험 내용을 

더 자세히 밝힌 것이고 

또한 이것 외에는 사례가 별로 없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나 이 실험은 누가 봐도 정상적인 실험이 아니었다. 

실제 일어나지도 않는 

평소보다 10배나 더 많은 양의 소금을 

주입했기 때문에 쥐는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 배설을 억제한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물을 보유하므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6개월 동안 쥐에게 소금 이외 

어떤 원인 요소의 변화가 있었는지도 알 수 없고, 

6개월 동안 10마리 중 4마리의 혈압이 높아진 것을 

두고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라고 단정한 것은 

통계를 무시한 결론이다. 

그렇다면 정상 혈압을 유지한 쥐가 더 많았는데 

그것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소금에 대한 국내의 오해가 되는 실험은 

KBS가 국내 한 대학의 생리학 교실에 

의뢰한 실험으로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소금 배설이 안되도록 조치를 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고수:이것부터 문제입니다. 왜 배설이 안되게 했을까요? 

소금은 자연스러운 몸의 환경에선 배출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의 소금이 많으면 

소변 등으로 자연스럽게 빼는 것이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한 그룹은 1%의 소금물을, 

다른 한 그룹은 맹물을 주었다. 

3주간의 실험 결과 소금물을 투여한 쥐의 그룹은 

60mmHg 가까이 혈압이 상승했고 

맹물을 먹인 그룹은 10mmHg 정도의 혈압 상승이 있었다.

즉, 소금물 1%를 먹인 그룹이 

맹물을 먹인 그룹보다 50mmHg 정도 

혈압 상승이 더 높아진 것이다. 

실험 결과만 보면 소금을 섭취한 그룹에서 

혈압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 

소금이 혈압을 높인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소금이 ‘배출’이 안 되게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상적인 실험이라고 볼 수 없다. 

소금이 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해질 농도’를 유지하려고 

더 많은 물을 보유하게 된다. 

즉, 혈관에 과도한 양의 물이 갇혀 있어서 

혈관에 미치는 압력이 점점 커진다는 것이다. 

쥐에게 1%의 소금물을 먹인 것은 

쥐의 체내 전해질 농도가 0.3%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섭취할 소금양의 3.3배를 투여한 것이다. 

그리고 소금을 배설하지 못하게 했으므로 

실험 마지막 날에는 

하루 섭취량의 70배나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한 것과 같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위험해지므로 

전해질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보유한다. 

결국, 혈관에 물이 가득 차게 되면 

혈압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본질적으로 잘못된 실험을 

비판이나 검증 없이 적용하면 안 된다.

2013년 4월 한 종편에서 “착한 저염식”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소금의 고혈압 유발 실험이 있었다.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의 양이 

권장량의 3배(37g)나 되는 

30대 남성의 혈압은 174mmHg이었다. 

그런데 그는 소금만 많이 섭취한 것이 아니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주로 햄이나 돼지 고기, 삼겹살 등을 

보통 사람이 먹는 양의 두 배 정도를 먹으면서 

저녁에는 식사한 후에 

곧바로 잠을 자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저염식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피실험자는 소금 섭취량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하루 한 시간 이상의 운동을 했고, 

삼겹살 대신 닭 가슴살이나 두부, 채소로 

식단을 바꾸고 식사량도 절반 이하로 줄였다. 

그 결과 불과 2주 만에 혈압이 137mmHg로 

무려 37mmHg나 낮아졌다. 

이 실험 결과를 가지고 

저염식의 효과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소금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험하려면 피실험자가 생활하던 조건을 

같게 한 상태에서 

오직 소금 섭취량의 변화에 따른 

혈압의 변화를 비교해야 한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피실험자는 

육식에서 채식으로 바꾸어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였으며, 

식사량을 줄여서 

중성지방과 복부지방을 감소시켰고 

그에 더하여 운동을 통해 

지방 소화는 물론 노폐물을 배출시켰다.

그러한 결과 혈류가 개선되면 

세포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므로 

인체는 혈압을 높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거기에 소금을 끼워 넣기 식으로 

실험하고는 저염식의 효과라고 방영한 것이다. 

이런 방법은 실험의 오류를 넘어 

의도적인 왜곡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 KBS에서 일본 아이치현 암센터의 

소금과 위암의 관계에 대한 실험 내용을 

방송한 자료가 있는데 

철창에 가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발암 물질을 주입한 후 

한쪽 그룹은 일반식을, 

다른 한쪽 그룹은 10%의 고염식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일반식을 한 경우 40%만이 

발암 물질이 활성화되었지만, 

고염식을 한 쥐는 61%가 발암 물질이 활성화되었다. 

이 실험을 통해 소금이 암을 유발한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과연 이 실험은 과연 바른 실험이었으며 

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일까?

이 실험도 문제가 많았다.

1.지나치게 많은 양의 소금 섭취, 

   쥐에게 33배의 소금물을 먹인 것이다.

2.순수한 소금으로 실험했는지 알 수 없다. 

   만일 소금에서 간수를 제거하지 않고 

   실험한 것을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물의 유해성을 실험하면서 

   농약에 오염된 물로 실험한 것과 같다. 

   소금의 인체 영향에 관한 실험을 하려면 

   순수한 소금으로 실험해야 한다.

3.자유식이 아닌 강제식

  (좁은 철창에 가둔 상태로 실험)이었다. 

  물과 소금을 자유롭게 먹고 배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4.실험 결과에 대한 매커니즘을 밝히지 못했다. 

   아이치현 암센터의 다테미츠 마세에 박사는 

   소금이 암을 유발하는 이유로 

   소금이 위점막에 상처를 만들어 

   암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만일 그의 주장대로 소금이 위 점막에 

   상처를 준다면 해로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도 근거가 없는 것이 

   장어를 손으로 잡으면 미끈거려 잘 빠져나가지만, 

   소금을 손에 묻혀 잡으면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소금이 위 점막을 손상 할 것이라고 단정했다. 

   이는 큰 오류로 소금을 위 점막에 대고 

   바로 비빌 수도 없으며 

   설사 소금 덩어리로 먹는다고 해도 

   입과 목 그리고 위장에서 녹기 때문에 

   생리식염수 상태가 되어 몸속으로 흡수된다.

(고수: 소금을 덩어리로 먹는다고 

위산에서 녹이지 못하고 그것이 위를 다치게 한다면 

소금 보다 더 큰 덩어리 음식들은 

더 많이 다치게 할 것입니다. 

정말 말이 안 되는 내용입니다.)

일부의 사례이긴 하나 MBN에 소개된 바 있는 

벤처 기업가인 김◌◌(48세, 여) 씨는 

매일 소금을 몇 숟가락 씩 알갱이 상태로 섭취한다. 

그녀가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하루 권장량의 7배에 도달한다. 

그러나 그녀는 혈액, 소변, 심전도 검사에서 

모두 정상이었다. 

그녀는 오히려 소금을 섭취한 후 더 건강해졌다고 말한다. 

소금을 알갱이 상태로 먹어도 문제가 없는데 

대부분은 국물을 먹을 때처럼 

소금을 물에 녹인 상태로 먹게 된다. 

이처럼 현실적으로 일어나지도 않는 상황을 

강제하여 억지로 실험하고 

사실마저 왜곡하고 

그 메커니즘도 밝히지 못하면서 

일방적인 주장을 강변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다면 소금과 위암 발병과의 

관계에서 진실은 무엇일까? 

소금은 살균력이 매우 강한 식품이다. 

따라서 소금은 위 점막을 손상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위 점막이 손상을 입었다는 것은 

염증이 있다는 것을 말하며 

그것은 곧 세균이 번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소금은 강력한 살균력으로 

세균의 힘을 약화해서 

백혈구가 세균을 쉽게 제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다에서는 상처가 생겨도 소독할 필요가 없는데 

그 이유는 소금의 살균력 때문이다. 

동의보감에는 소금이 염증을 치료한다는 기록이 있고, 

소금이 위 점막을 보호한다고 

경희대 한방내과 이범준 교수는 한 방송에서 밝혔다.

조선대학교 장해준 교수의 연구 분석에 따르면, 

소금의 농도가 진할수록 

위암 세포의 독성을 더 줄인다고 밝힌 바 있다.

▶소금이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주장의 오류

학계가 주장하는 소금의 고혈압 유발 논리는 

“짜게 먹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물이 혈관으로 많이 들어와 

혈관 내벽의 압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삼투압이란 저농도의 용액에서 

고농도의 용액으로 물이 이동하여 

농도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고수: 좀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세포 속으로 들어갈 땐 

소금이 있어야 작용을 하고 

세포 속에서 나올 땐 칼륨이 있어야 합니다. 

즉, 이런 이동이 있어야만 

세포가 살아있게 되는 것이고 

만약 이것이 잘 안되면 

세포는 물이 너무 많아 터지거나 

물이 너무 적어 쪼그라들어 

세포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죽을 것입니다. 

농도의 평형이란 말은 

세포가 알맞은 정도로 

예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세포라고 하면 

보통 동그라미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데 

이것이 예쁜 동그라미를 이루려면 

농도의 평형이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입니다.)

즉, ‘물’이 혈관 내의 압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고혈압 예방을 위해 물을 적게 섭취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 

건강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라는 

의학계의 기존 주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의학계 스스로 상충되는 주장을 해온 셈이다.

(고수:여기서도 할 말이 많은 것이 물만 많이 마시면 

우리 몸에 물이 가득찰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물을 보유할 수 없다는 것은 

생리학의 기본인데 어찌 이런 말도 안 되는 

소금 없이 물을 많이 마시라는 말을 할까요?)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인체에 필요한 물만 몸속에 보유하고 

한 두 시간 내에 소변이나 땀으로 대부분 배출한다. 

신장 기능 저하로 

인체에 물이 많이 차 있어도 혈관은 터지지 않는다.

소금이나 물을 섭취해서 높아지는 혈압은 

생리적 혈압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혈압은 인체의 자율기능으로 

자연스럽게 조절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지 않다. 

소금 섭취량을 인위적으로 줄여서 

일상의 생리 활동에 필요한 

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생명현상에 역행하는 처방이다.

(고수:소금을 적게 먹으면 물을 적게 마시는

몸으로 변합니다.) 

저염식이 고혈압 예방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있다. 

서울대 의학연구원 신장 연구소와 한림원, 

그리고 싱겁게 먹기 실천 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소금과 건강 세미나에서 

서울대 심장내과 김성권 교수의 주장에 의하면 

“국내 고혈압 시장이 3조원에 이르는데, 

이렇게 엄청난 돈을 들이고도 

5천만 국민의 평균 혈압을 1~2mmHg밖에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금 섭취량과 혈압 상승에 대한 연구 자료가 있는데, 

동국대 심장혈관센터 이무용 교수가 

소금과 고혈압 관련 논문 수십 개를 분석한 바로는 

나트륨을 1g(소금2.5g)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은 0.9mmHg, 

확장기 혈압은 0.4mmHg 올라간다고 발표했다.

만약 소금을 3g(현재 섭취량은 13g, 권장량은 10g)정도 

더 섭취한다면 

수축기 혈압이 고작 1.2mmHg 정도 

높아진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1.2mmHg 더 높아진다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겠는가?

WHO의 권장량인 5g과 비교하면  

현재 우리가 소금 8g을 더 섭취하여 

이 때문에 올라가는 혈압은 

3mmHg 더 상승하는 셈이다.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하루에도 혈압이 30~40mmHg 정도 

오르락내리락하는 점을 고려하면 

3mmHg는 거의 무의미한 수치다. 

운동할 때 50mmHg 이상 상승하지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 논리를 뒷받침한다.

소금을 더 섭취하면 

그만큼 물을 더 섭취하고 보유할 수 있다. 

인체는 물을 잃으면서 

노화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소금 섭취로 인해 물을 더 많이 섭취하고 

오래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은 

생명현상에 바람직하며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권장할 일이다.

고혈압이 위험한 경우는 

혈관에 물이 많아서 발생하는 

생리적 혈압 상승이 아니고 

인체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에 한한다. 

현대 의학은 고혈압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고혈압약을 처방하는 등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고혈압의 원인은 소금의 과잉 섭취라는 게 통설이고 

소금이 병을 만든다는 이론이 있는데, 

그것은 어떤 의학적 근거도 없다는 게 확실해졌다.

사실 고혈압의 원인은 이온 교환막법으로 만들어진 

정제염이 문제이다. 

99.5%의 염화나트륨이 

세포외액에 과잉된 상태로 머물게 되고, 

그 결과 삼투압에 의해 세포는 수분을 잃고 위축된다. 

미국에서는 이미 소금이 고혈압의 원인이라는 설은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일본 내 대학과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 의학부에 

의뢰해서 미네랄이 NK세포라는 임파구를 활성화해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수:자연적인 미네랄은 소금에 가장 많습니다.

미네랄이 가장 풍부한 곳이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1편을 마치겠습니다.

수 많은 책들이 있지만 다 소개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최대한 줄이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려 했으나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소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의 참고자료를 직접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편에서 더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