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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정보] {비타민과 영양제 과연 효과 있을까요?} (4)

아이콘 문고수 2021.05.03 11:24:52 조회수 5,727






 

 

 

{비타민과 영양제의 대한 진실}

   

이제는 쉽게 건강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쉽게 영양제와 보충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의도로 인하여

이러한 것이 많이 팔리고 있는데

광고로 인한 것인지 너무 맹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에게도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본생명식과 소금만으로 몸이 좋아질까요?”

칼슘이나 비타민 오메가3 등을 먹어야 하지 않나요?”라고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본식과 신성죽염만을 권하지 않으며

반드시 일반식을 해주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골고루 먹는 음식이야말로 가장 몸에 이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양제, 기능식품에 대해 저희는 화학제가 있어서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되도록 드시지 말도록 권유하는데

오히려 그러면 안된다고 부정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혀야지 하다

이제야 근거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네요.

    

먼저 음식 외에 영양제나 기능식품에 관련된 것을

2권의 책에서 참고하였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1) 권하는 사회

부제:현직 의사가 밝히는 제대로 치료받기 위한 

        의료 사용 설명서

박창범(지은이)|북랩|20157

    




 

    

이 책에서 많은 내용이 있지만 위의 주제와 관련된 글을 가져오자면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표시 기준에 따르면 

<천연>이라는 표시는 어떠한

인공첨가물이나 합성성분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비식용 부분의 제거나

최소한의 물리적 공정 이외의 공정을 거치지 아니한 

건강기능식품의 경우에만

표시가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위의 글만 보면 천연제품이라는 것이

완벽한 천연으로만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지나

실제론 천연 재료만 천연이고 그 재료를 다른 것들과 섞었어도

천연이 들어갔기 때문에 천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기준으로

시중의 대부분의 천연이 들어간 비타민은

천연 비타민이 아니라 천연 원료 비타민

, 천연 원료를 가지고 합성하여 얻어내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다른 말로는 천연 원료를 첨부한 합성 비타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도 <천연 비타민>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도 참고할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모 대학교 교수팀이 어떤 질병에 대하여

획기적인 치료법이나 진단법을 개발하였다는 기사가 나왔다면 99%

과장된 정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동물실험이나 실험실에서

새로 개발된 신약이 우수한 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하는 기사는

아예 믿지 않아도 된다.”

    

얼핏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의학은 과학을 따르는데 

왜 이런 실험 결과를 믿지 못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이런 발표 이후에 

새로운 치료로 정착되기까지

엄청난 돈과 시간이 들기 때문이고 

그렇게 고생해도

실제 성공률이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상실험에서 성공하기까지는 더욱 오래 걸리고

역시 된단 안된다는 다른 문제가 됩니다.

    

주제와 잠깐 벗어난 이야기지만 이러한 예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줄기세포 화장품에는 줄기세포가 들어 있지 않다

줄기세포는 살아있는 물질인데,

화장품에 넣으면 곧 죽기 때문이다

줄기세포 화장품이란 배아줄기세포 배양액 중

피부재생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성분을 분석한 뒤 

인공적으로 재조합해 만들거나

줄기세포에서 피부재생기능이 있는 성분을 추출해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이 성분들로 인하여 피부가 좋아질까

그 효과에 대하여 식약처에서는

주름 개선 등의 특별한 기능성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국회에 보고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줄기세포 화장품에는 

"줄기세포가 없고 줄기세포 배양액이나 추출물만

들어 있으며 이 기능적 효과마저도 증명되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과장 광고가 우리 주위에는 만연한데 

영양제, 기능식품 등도 그러합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들은 금연하고, 운동을 하고

체중을 조절하는 등 생활을 개선하기보다는 

약물치료를 우선 적으로 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간접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이고 비특이적인 증상 몇 개만 가지고
주요 질병과 관련을 지어서 일반사람들에게 

마치 그 병이 걸린 것 같은 공포심을 유발하여 

의사를 찾게 만드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다

 

이런 병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는 소위 공포마케팅을 통해 

일반인들이 의사를 찾도록 하여 

의사의 진료 수입도 증가하고 

제약회사도 약품 시장을 확대하는 의사와 

제약회사 간의 부적절한 공생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주요 질병과 관련 지어서 

공포를 주는 것에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있습니다

실제 이것은 지금 몸이 안 좋은 상태이고 

잘 관리하면 좋아지는 것인데 

너무 심한 공포를 주고 있습니다.

    

그 뒤에 나오는 약값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렇다면 건강보험 및 제약회사에서 

약값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약품을 생산하는 제조원가는 

판매가의 약 6%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고된 바 있어

약값을 결정하는 기준은 약을 만드는 제조원가보다는 

최근에 개발된 약인지

아니면 특허 기간이 종료되었는지

종료된 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이 된다.”

    

대개 신약은 특허 기간이 20년 이어서

 기간이 지나면 복제약이 많이 나와 

가격이 내려가는데 

 

우리나라는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다고 하니 

이것도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덧붙여 이번에 참고할 책은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2)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명승권(지은이)|왕의서재|20154

 


 

    

국가의 방관, 제약회사의 마케팅, 

쇼닥터의 돈벌이가 만들어낸 사이비 과학

 

사람들 대부분이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안 먹을 때보다는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될 거라고 

막연히 믿는 경향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제조사나 

판매 업체뿐 아니라 정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현재 승인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이 

동물시험, 인체 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

 

기능성 원료를 인정한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니

전문가들조차 별 반론을 제시하지 않고 

심지어 일부 유명의사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선전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정보가 통제된 아래서 일반인들이 건강기능식품이 

주는 긍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은 당연한 귀결이다.

    

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건강기능식품 개념부터 

기능성 내용과 동급까지 비과학적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결과를 종합했을 때 

어떤 건강기능식품도 건강에 도움 된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

(중략)

 

비타민, 홍삼,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이 

정말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적 근거가 있다면 

당연히 권장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생활 습관 개선을 대체해 

건강에 도움 된다고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은 없는 탓에 

돈 낭비하지 말고 어렵더라도 

꾸준히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의학의 수준은 날로 발전하고 

새로운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이 나올 수도 있다

반복적으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질적 수준이 높은 임상시험들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다는 조건이 따라야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권장할만한 것이 없다.”

    

현재 허가돼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전체 230여 종 중 약 95%에 해당하는 

220종이 생리활성기능 2등급과 3등급으로 

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그 기능성이 확립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비타민>

항산화제는 과일과 채소 등 음식에 풍부한데 

이를 천연항산화제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먹기가 힘들어 하는 것을 틈타 

음식으로 섭취하는 대신 

 

천연항산화제와 화학적으로 구조가 같거나 

유사한 형태로 합성하거나 

천연물질로부터 추출해 보충제의 형태로 만드는 것들을 

통칭해 비타민 보충제혹은 항산화 보충제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시판된 종합비타민제 혹은 

영양제의 약 90%는 

<석유추출물>을 원료로 화학적으로 합성한 

<합성비타민제> 혹은 <합성항산화제>입니다.

    

20072, 비타민에 대해 

그동안 사람들 대부분이 알고 있었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의 연구 결과가 나와 

전 세계를 쇼크에 빠뜨렸습니다

 

의학 분야 최고의 의학저술지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된 

한편의 메타분석(같은 주제로 시행된 연구라도 

개별 연구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

개별 연구 결과를 통계적으로 모두 종합해 

양적인 수치로 제시하는 연구 방법

단순하게 말하면 연구대상자의 수가 많을수록 

더욱 믿을만하다는 논리입니다.) 

 

논문의 결과는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종합비타민제에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E가 

건강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사망률을 높이며

비타민C와 셀레늄은 

사망률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면 

200510월까지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지난 16년간 발표된 총 68편의 종합했을 때 

연구대상자 수는 23만여 명이었고

 

그 중 질적인 기준이 높은 47편 중 

18만여 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이를 복용한 사람들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이 

오히려 사망률이 5% 높았다는 것입니다.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7%, 

비타민A16%, 

비타민E4% 정도

그리고 비타민C와 셀레늄은 올리지도 낮추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한국 사람들은 비타민이 부족할까요?

 

<음식을 통한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기준치에 비해 얼마나 몸에 있을까>

비타민

남자

여자

A

115%

108%

B1

208%

171%

B2

112%

107%

B3

120%

102%

C

97%

101%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1차 년도 

2013년 결과를 보면 

음식을 통한 영양소 섭취량이 

각 영양소 권장 섭취량을 기준으로

비교했으며, 

 

위의 기준은 음식을 통한 섭취량이니깐 

비타민 보충제까지 고려하면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하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비타민C 섭취량이 97%라고 해서 

결핍으로 인한 질병이나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비타민D의 혈중농도는 

정상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10~20분 정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D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식으로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정도 섭취하고 

버섯류를 섭취하는 것이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과일과 채소 권장량이 

400g 이상인데 

하루에 393.5g(과일 141.3g, 채소 252.2g)을 섭취하여 

서양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이어서 

권장량보다 2% 부족하므로 

지금보다 조금만 더 늘여도 충분합니다.

    

그러면 과일이나 채소 등 음식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좋은데 합성비타민이나 보충제로 복용하면 

오히려 해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천연비타민이라 부르지만 

정확한 이름은 천연 원료비타민입니다

식물의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했더라도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인공 첨가물이나 합성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천연비타민이라고 할 수 없고 

100% 천연비타민 제품은 존재할 수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문제는 천연원료가 10%만 들어가도 

천연원료라는 말을 쓸 수가 있다는 것이고 

가격도 일반적인 합성비타민 보다 3~4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시판 중인 비타민 제품 중 

90% 이상은 합성 비타민이고 

합성비타민은 과일이나 채소 등 천연식물이 아니라 

주로 석유추출물을 원료로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입니다.

    

그러면 과일이나 채소 등 음식을 통한 것과 

이러한 가짜 천연과 합성 비타민으로 먹는 것은

 효과가 없거나 해로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짐작해 보면

    

첫째, 활성산소종의 양면성 때문입니다

노화의 원인으로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이물질이나 암세포를 죽이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데

항산화 보충제를 평상시 오래 복용하면 

활성산소종의 농도가 너무 낮아지면서 

면역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질병 발생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합성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천연비타민과 다르게 움직이거나 작용하기 때문인데 

음식과 분자식은 같지만

입체적인 측면에서 조성이 다르기 때문에 

인체 내에서 흡수, 분포, 대사, 배설작용이나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 몸이 이로운 효과를 얻으려면 

여러 영양물질이 함께 투여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이나 오렌지가 건강에 좋다 하더라도 

이 음식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수백 종의 다양한 영양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런 여러 영양이 함께 작용해야

우리 인체에 이로움을 줄 수 있어서 

일부 영양물질만 보충한다고 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메가3>

오메가3 지방산을 음식이 아닌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 역시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이 있지만 

중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정확한 실험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1995년에서 2010년까지 

15년 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오메가3 보충제의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모아서 

14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해 

심혈관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248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EPA,DHA 등과 같은 오메가3 보충제를 먹어도 

돌연심장사, 울혈성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이나 사망 가능성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20125월에 

미국의학협회지내과학에 실렸고

뉴욕타임즈, 타임지, CNN, 로이터 등 

유명 언론매체에서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제의 형태로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충제는 도움이 안 되지만 

음식으로 섭취 시는 오메가3 지방산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성분이 인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것에도 

두뇌 발달 혹은 주의력결핍장애 등에도 

도움 된다는 임상적 근거는 불충분합니다.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조개류, , 새우 등의 

갑각류 껍데기 구성성분인 키틴을 

높은 온도에서 분해해서 만들기 때문에 

알레르기 등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이 먹어서는 곤란합니다. 

 

임산부나 태아 역시 연구가 아직 충분히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역시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많은 양을 먹으면 복통, 설사, 두통뿐만 아니라 

췌장 세포에 손상을 줘 

당뇨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글루코사민을 관절 건강에 좋다는 

광고 문구를 넣은 회사가 

20132백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3년 전까지 글루코사민은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면서 동시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일반의약품으로 인정받아 왔고 

건강 보험에서는 글루코사민 처방에 대해 

한해 총 80억 원(2009년 기준)을 지출했습니다

 

2012년 이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 항목으로 글루코사민을 넣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타이에 불과했습니다.

 

런데 앞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 결과 등에 근거해 

글루코사민이 골관절염에 도움 된다는 임상적 근거가 없어 

2012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됐습니다.

    

<칼슘 보충제>

한국영양학회의 성인 일일 칼슘 권장 섭취량은 700mg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남성은 76%, 

여성은 66%로 

기준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칼슘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음식이 아닌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인다는 

임상시험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10영국의학저널에 기존에 발표된 

7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

칼슘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근경색증의 발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1.27, 27% 높았습니다

,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 할 때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는

    

첫째,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비타민D의 활동적 

대사산물인 칼시트리올 농도가 낮아지고 그 결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과 같은 

물질 농도를 높이게 되어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그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지만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면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혈관에 석회화가 진행되고 

혈관 석회화는 심혈관질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가설입니다.

    

마지막으로 칼슘은 혈액 응고에도 관여하는데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칼슘 보충제를 먹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얻는 이득보다는 손실이 크다고 합니다.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환자가 골절을 예방할 목적으로 

칼슘 보충제를 쓸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칼슘 보충제 처방은 유보되어야 합니다.

 

201323, 미국의학협회지내과에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에서 

50세부터 71세 사이 총 38만여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평균 12년간 관찰한 결과 

칼슘 보충제를 복용한 남자 그룹은 

복용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질환 발생이 1.2배 즉, 20% 높았습니다

 

또 칼슘 보충제가 아닌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남녀 모두에게 심혈관질환 발생과 관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213일에는 영국의학저널6만여 명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19년 동안 관찰한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앞선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음식 및 보충제로 칼슘을 섭취할 때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5~2.1배 높았습니다

 

세부 분석 결과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위험성을 높이지 않았지만

보충제로 섭취할 때 사망률을 2.6배 높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급기야 20132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에서는 

골절을 예방할 목적으로 칼슘 보충제나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은 

임상적 근거가 불충분하므로 권고하지 않는다는 

가이드 라인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것들로 

프로바이오틱스홍삼도 권할 만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의약이 아닙니다.

실험이나 기능이 인정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글에서 증명하듯이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대체할 것으로 오직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데,

실제 음식을 먹는 것이 기분도 더 좋고 몸에도 더 좋습니다.

 

또한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그

냥 먹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씹는 행위를 통해 우리 몸은 

소화뿐만 아니라 다른 것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만감과 맛으로 인한 행복에 의해 나오는 

호르몬도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먹는 음식의 비용지불로

따로 건강보조식품을 안 사도 되니 비용도 적게 듭니다.

    

여러분들은 건강보조식품이나 기능식품을 먹어서 

진짜 좋아지는 겁니까?

아니면 마음이 안정되는 걸까요?

    

음식은 인류가 모두 인정해온 것이지만 

이러한 기능식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석유화합물로 되어 있고 천연이라고 하지만

10%만 천연이 포함되면 

천연으로 인정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해 주십시오.

    

위의 책들을 읽으면서 참고하기 위해

다른 의사분들의 블로그나 글들도 읽어보니

심지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의사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럴 정도로 우리는 건강기능식품에 무지하였고

광고에 현혹되었던 것입니다.

모든 치유는 사람의 자가 치유력을 

좋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수술을 해도 그걸 완전히 좋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가 치유력에 달려있고

약을 먹어도 약은 일부분에 영향을 주는 것이지 

사람의 자가 치유력이 나머지를 하는 겁니다

이걸 우리는 잊고 살아가는데

그런 사람의 자연 치유력이 

자연의 원리로서 좋아지는 것입니다.

    

, 잘 먹고(이 말에는 잘 씹어서 천천히 먹으며

먹는 시간을 즐기시면서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즐거운 마음을 먹고 운동을 적절히 하고 

체온을 잘 보온하고 하면 몸이 좋아지는 것이고 

실제로 큰 병에 걸린 분들도 이렇게 해서 좋아진 것이지 

어떤 약이나 다른 것들이 온전히 도와준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로 인해서 자연 치유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높인 것엔 

도움을 주었지만 

결국은 사람의 자연 치유력이 해결하는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이 어떤 면에서 보면 

과학의 발달로 인해 만들어진 것 같아 활용하고 싶겠지만

음식은 절대 이길 수 없고 

 

위에서 보시다시피 오히려 더 안 좋거나 

아직 좋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과대광고가 됩니다.

 

현대사회의 특성상 자취를 하거나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또한 여러 가지로 식사 생활이 무너지고 있어서 

건강기능식품의 유혹에 빠지는 것 또한 이해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돈을 쓰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식습관을 바로 잡으면 

몸이 좋아진다는 정공법이 있는데 

기능식이라는 꼼수를 부려봤자 

그것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시 식습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기능식을 드신다면 시간과 비용은 더 들고 몸은 더 힘들어 집니다.

식습관이 안 좋아서 몸의 문제가 생기는데 

이것을 바꾸지 않고 다른 것으로 대체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몸은 식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류는 오직 음식만으로 

부작용 없이 인종, 성별, 나이, 세대를 떠나 먹을 수 있었고

자신의 몸을 이롭게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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